꽃미남이 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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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개원가 돌파구이자 화두 '남(男)' | ||
성형·보톡스·피부관리·수염제모 등 수요 다양 | ||
최근 강남일대 성형외과와 피부과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기실을 가득 매운 여성고객이 줄어들고 남성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글루밍족(자신의 외모에 투자하는 남성들을 일컫는 말)이나 초식남(상냥하고 가정적이지만 이성과의 연애에는 적극적이지 않은 개인주의적 성향이 짙은 젊은 남성을 지칭하는 말) 등이 늘면서 몸매관리를 위한 운동은 물론, 피부관리와 성형 등 외모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남성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강남일대 개원가에 따르면 성형을 꺼리던 남성들이 점차 자연스러운 성형수술과 피부관리 수염제모 등 외형을 가꾸기 위해 상담을 요청하는 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G성형외과 U원장은 “남성들의 성형 상담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제는 여성 못지않게 남성들의 성형상담이 낯설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U원장은 “주걱턱이나 돌출입인 남성의 경우 콤플렉스를 동반한 경우가 실제로 많아 비즈니스를 위한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어 양악수술을 상담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최근에는 나이 많은 미혼남성이 늘어나면서 좀 더 동안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적극적”이라면서 “보톡스 시술이나 모발, 피부 관리를 받는 남성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클리닉 K원장은 “예전에는 제모고객의 경우 여성들이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 꽃미남 등 깨뜻한 이미지를 위해 수염제모를 원하는 남성이 많아졌다”고 소개했다. K원장은 “수염제모를 받는 남성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후 팔이나 다리 등의 제모를 원하는 사람도 많다”고 덧붙였다. E피부과 K원장은 “예전의 경우 예비부부의 피부관리는 신부만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같이 받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대부분 예비신랑들이 피부관리를 더 원하고 있어 실제 대부분의 커플은 함께 받는다”고 말했다. 이처럼 외모나 자신에 대한 계발 의지가 강한 남성들이 늘면서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에 활력을 띄고 있다. 여성에 맞춰줬던 마케팅이나 홍보를 남성에 주력하면 불황의 늪에 빠진 개원가에 또 다른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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