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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정님께서 말씀하시길
> 안녕하세요 저는 액취증때문에 수술을 했는데 그 당시 의사선생님
> 말씀으론 흉터가 심하게 남지 않는 다고 하셨는데 지금 전 수술한지
> 2년이 다 되어 갑니다그런데아직도 흉이 심해서 나시나 큰 박스 티는
> 입지 못하구요 다시 재발해서 치료를 받았는데 지금도 조금씩 냄새가
> 납니다  저는 성형외과에서 수술하지 않고 일반 외과에서 수술을 했
> 습니다그때 의사 선생님께서 성형외과에서 하는 방식과 외과에서 하
> 는 수술방식이 같다고 하셔서 구지 성형외과에서 할 필요 있냐며 수술을
> 하라고 하셔서 했는데 지금 흉이 너무 심해서 속상해요  ㅠㅠ
> 수술방식은 절개했구요  그 분께서 흉터르 조금 없애는 수술을 하자고
> 하셨는데 아무래도 성형외과랑 일반외과랑 흉을 없애는게 차이가 나지
> 않을까 해서 망설여집니다 그리고 피부과에서는 어떨런지 궁금하
> 구요 선생님 이 글 읽고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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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외과적 수술방법은 겨드랑이의 털이 나 있는 부위의 피부를 모두 제거하고 지그제그 모양으로 기워 주었습니다 이런경우 대부분의 경우 제거한 피부 범위 만큼 흉터가 생김니다 그리고 잘라내지 않은 주위의 피부 아래의 땀샘이 남아 있어서 다시 냄새가 남니다
지금의 성형외과적인 수술은 피부를 제거하지 않고 땀샘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므로 흉터가 별로 남지 않습니다
겨드랑이의 흉터제거는 성형외과에서도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수술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흉터의 정도에 따라 수술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냄새가 나는 부위를 수술전에 검사해서 그 부위도 같이 수술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런문제는 일반외과나 피부과 보다는 성형외과 전문의를 직접 면담후 수술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성형외과 전문의 오두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