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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주름 없이 팽팽하지만, 목의 주름은 자글자글한 여성들이 많다. 흔히 나이를 가늠하는 것이 목주름이라고 불릴 만큼 목주름은 나이 든 여성을 대표한다. 하지만 요즘에는 나이 든 여성뿐만 아니라 젊은 여성들도 목주름으로 고민하는데 지나치게 고개를 숙이거나 잘못된 수면 자세 등 평상시 나쁜 생활습관으로도 목주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한번 생긴 목주름은 잘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생기기 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목 피부는 얼굴 피부보다 얇고 피지선이 적을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해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다. 피부가 노화되면서 적게나마 있던 피하지방이 급격히 감소되고 근육과 조직이 위축돼 피부가 느슨해지면서 주름이 생기게 된다. 또한,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비스듬히 누워 책을 읽는 등 잘못된 습관도 주름의 원인이 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얼굴뿐만 아니라 목에도 보습크림, 영양 크림 등을 발라주고 목에서 턱으로 쓸어내듯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도움되며, 이외에도 목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나이를 지우는 목주름 예방법 6

1) 높은 베개를 사용하지 않는다

너무 높은 베개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목 근육이 긴장된 상태로 오래 지속하여 목주름을 유발한다. 따라서 베개의 높이는 누웠을 때 몸과 수평이 될 정도가 적당하다.

2) 목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자외선은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다. 따라서 평소 보습크림이나 영양크림은 물론 목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줘야 한다. 또한, 임신 전후나 다이어트 전후에는 급격한 체중증감으로 인해 목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목 전용 제품을 사용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

3) 목도 클렌징을 깨끗이 한다

목도 잘 씻지 않으면 노폐물이나 각질이 쌓여 피부가 노화로 인해 주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얼굴을 씻을 때 목도 함께 씻어주고, 자극이 적은 클렌저를 사용해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구어 내는 것이 좋다. 목욕할 때는 때밀이로 너무 심하게 밀지 않는 것이 좋다.

4) 엎드려 자는 습관은 피한다

엎드려 자는 습관은 목 피부에 과도한 긴장을 줘 노화를 촉진하므로 바른 자세로 잘 수 있도록 노력한다. 목이 구부정하면 주름이 쉽게 생기므로 평소에 목과 어깨를 꼿꼿하게 펴는 자세를 유지한다.

5)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한다

얼얼굴은 물론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적정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된다. 적정 실내습도는 40~50%로 특히 겨울에는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나 젖은 수건, 화초 등을 이용해 적정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6) 목과 어깨운동을 틈틈이 해준다

피부에 탄력을 주기 위한 목 운동도 도움이 되는데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목을 뒤로 젖히거나 목을 상하좌우로 당겨주면 목뿐만 아니라 턱 선도 함께 당겨주어 얼굴의 주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