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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정말 성형전문의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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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두종 (175.♡.225.102)
댓글 0건 조회 463회 작성일 12-06-0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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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성형전문의에게 수술받아야 하는가?

 

성형 성공을 위한 必 체크 포인트!

 

 

[사례 1]
약 18년 전 드라마 ‘아들과 딸’종말이 역을 맡아 일명‘종말이 열풍’을 일으키며 최고를 인기를 누렸던 곽진영. 잘나가던 그녀에게 암운이 드리우기 시작한 것은 쌍꺼풀 수술을 잘 못하고 나면서부터. 그녀는 모 연예인을 따라 눈을 크게 하는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후 눈을 제대로 감지 못하는 삼각한 부작용에 시달린다. 그 후 그녀는 방송계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수술을 집도 했던 의사는 전문의 자격증이 없는 사람이었다.


 

[사례 2]
친구 소개로 주름 제거 상담을 받기 위해 서울 영등포의 한 의원에 들른 정모씨.
그녀는 수술이 금방 끝날 거라는 의원 측의 집요한 설득에 할 수 없이 얼굴을 맡겼다. 하지만 의사의 말과는 달리 수술은 1주일간 4번에 걸쳐 이뤄졌다. 그러는 동안 그녀의 얼굴은 고름으로 가득 찼고 의사는 그녀의 피부를 찢고 고름을 빼내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간신히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질 수 있었던 그녀는 패혈증 직전 상태로 나타났다. 당시 그녀의 수술을 집도했던 의사는 성형외과가 아닌 산부인과 전문의였다.

 

[사례 3]
우리 아이가 외상치료를 위해 성형외과인줄 알고 방문한 곳이 나중에 알고 보니 비전문의였다. 심각한 후유증으로 대학병원에서 입원치료 및 재수술을 받았다. 병의원의 전문의 비전문의 구분이 좀 더 명확하게 바뀌어 더 이상 이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 * * *

 

정말 어처구니없지만 현실 속에서 엄연히 벌어진 일이다.
모두가 성형전문의가 아닌 사람들에게 시술을 받았기 때문에 발생했다. “왜 그렇게 중요한 걸 확인 안하지?” 피해자의 불찰을 탓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성형을 하는 사람들의 십중팔구는 당연히 성형외과 의사들은 전문의라고 착각을 한다. ‘설마 성형전문의 아닌 사람이 시술을?’ 따지려고 하지도 않고 구분할 방법도 모른다. ‘나이트메어’ 같이 무서운 일이다. 한번하면 돌이킬 수 없는 성형을 전문의가 아닌 비전문의에게 맡기다니!!
이글을 읽는 독자라면 분명 성형외과 시술을 비전문의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반드시 따져야 한다. 나의 소중한 성형을 집도하는 의사가 진짜 전문의가 맞는지를?   

 


왜 비전문의 성형이 늘어나는가?


일반인들이 전문의와 비전문의의 차이를 구분하기 쉽지 않다. 대개 의사선생님하면 그저 다 똑같은 줄 안다. 왜 이런 괴리가 발생을 할까? 이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의사면허 제도에 있다. 성형전문의는 의과대학 졸업 후 의사면허증을 소지한 자가 별도로 4년간 레지던트 경험을 쌓는다.


이 과정을 통해 일반적인 성형에 필요한 기초교육인 세부 해부학, 환자의 진료 및 세부적인 합병증 교육, 성형 수술발전을 위한 연구 등 체계적으로 철저한 수련의 과정을 거친다. 그 후 국가에서 실시한 성형외과 전문의 시험에 합격을 하고 보건복지부 자격증을 받든다. 당연히 성형외과 전문의라는 명칭은 이 과정을 거친 사람만이 사용할 수 있다.


문제는 성형시술을 성형전문의들만 아니라 일반의들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발생을 한다. 타 분야의 일반의사들도 외과적 수술을 할 수 있다. 예컨대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을 진료하던 병원도 진료항목에 성형외과를 포함시켜 수술을 할 수 있다. 당연히 성형전문의와 일반의들을 비교할 때 전문성에서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성형외과가 유독 비전문의 시술이 늘고 있는 이유는 소위 돈이 되는 의료분야이기 때문이다.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시장이 커지자 타 분야 진료를 했던 의사들이 이 시장에 가세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더욱이 일반인들이 전문의만이 ‘성형외과’라는 용어를 쓸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점도 한몫을 했다.
이렇다보니 일반인들이 비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된 것이다. 멋도 모르고 비전문의에게 시술을 해 피해를 본 사람들은 억울하기 그지없는 일이다. “왜 얘기를 안 해 줬냐고?” 비전문의가 자신은 전문의가 아니라고 실토할리는 만무하다. 성형 고객들이 알아서 확인하지 않고서는 안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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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간판에 아예 전문의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방안은


돌이킬 수 없는 성형을 하는 일반인 입장에서 볼 때 현재의 전문의 식별이 힘든 구조는 문제가 크다. 고객의 권리로 볼 때 제도적인 보완책이 따라야 할 부분이다. 전문의 식별요령에 대한 홍보도 필요하지만 그 이전에 ‘성형은 반드시 전문의에게 받아야 한다’는 인식을 널리 확산시키는 게 급선무이다.

 

이러한 인식전환을 위해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등 성형관련 단체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어떻게든 ‘성형은 전문의에게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주지시키기 위해 병원 간판에 아예 전문의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방안은 어떨까?

 

일반인들은 이 마크만을 보고 전문의가 운영하는 병원인지를 한눈에 식별할 수 있다. 확실하게  비전문의 병원들과 구분지울 수 있게 된다.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전문의 식별 요령


성형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출발점은 전문의를 선택하는 일이다. 현재로서는 일반인들이  자세한 전문의 식별요령을 숙지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전문의 식별을 위해서 우선 간판과 홈페이지를 자세히 봐야 한다.

 

성형외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의원은 <00성형외과 의원>으로 표기되어 있다. 유심히 봐야 할 것은 성형외과라는 4글자가 반드시 들어가 있고, 뒤의 의원이라는 명칭이 붙는다는 점이다. 표기순서가 정확하다. 또한 전체 글자크기가 동일하며 글자 배치 또한 동일선 상에 있다.

비전문의가 운영하는 의원들은 교묘하게 일반인을 현혹시키는 간판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OOO클리닉, OO성형(전문센터), OO위원 진료과목(*잘 안 보이는 작은 글씨)성형외과라고 표기한다. 정상적인 ‘성형외과 의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으니 진료과목으로 성형외과를 표기하거나 아예 ‘성형’이라는 2글자 용어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인들이 이런 간판만을 보고 확신을 갖기는 곤란하다.

이번에는 병원 상담시,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여부를 질문하는 게 좋다. 성형외과 전문의는 절대 이런 질문에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고 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증과 학회 회원증을 제시할 것이다.

 

명쾌한 답변대신 국제성형외과전문의, 미용(성형)전문의, 비만(성형)전문의, 유방(성형)전문의, 코(성형)전문의, 쌍꺼풀전문의 등 존재하지도 않은 전문의 자격을 운운한다면 국가에서 인정하는 전문의가 아니다.

 

말은 전문의라고 해놓고 발뺌하면 어떻게 하냐고? 녹음을 하거나 동영상 확보, 서류사인을 받는 것도 안전한 방법이다. 차후 잘못된 성형수술과 관련된 의료분쟁에 대비할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홈페이지 (www.ksaps.or.kr)을 참조하면 된다. 여기에 성형외과전문의를 검색하는 메뉴가 있는데 가고자 하는 병원의 의사이름을 검색해 보면 알 수가 있다.

또한 학회발행 <아름다운 성형> 매거진 뒷면에 나오는 성형외과전문의 명단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

                                     출처: 아름다운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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