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부가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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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법과 제도가 언뜻 문화트렌드와는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제도적인 신설이나 변화가 생활문화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성형수술이 관심의 대상이 되는 이유다. 7월부터 미용목적 성형수술에 10% 부가가치세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성형 수술비가 10%정도 오르게 된다. 성형수술 열풍을 잠재우겠다는 정부는 660억 정도의 세수를 기대하고 있다. 아름다워지려는 욕망을 세수비율이 막을 수는 없다는 점을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성형을 사회적 지위로 간주하게 하는 측면을 강화할 가능성도 배태되어 있다.
한편 의료관광은 이에 관계없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겠다. 무엇보다 중국인들의 성형 관광이 매우 늘어날 것이기 때문인데 이들의 특징은 가격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점때문에 관광업계와 의료계가 더욱 부산거릴 태세다.
글/김헌식 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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