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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아닌 병 액취증…조기치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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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화영 (211.♡.207.143)
댓글 0건 조회 531회 작성일 09-07-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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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부터 겨드랑이에서 지독한 냄새가 났다는 30대 여성입니다.

냄새 때문에 늘 스트레스를 받고 대인 기피증까지 생겼다는 이 여성은 최근 고민끝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액취증 수술 환자 : 나가면 사람이 많잖아요. 그러니까 못 나가게 되는거죠. 친구들 만나는 것도 그렇고 힘들죠.]

액취증이란 주로 겨드랑이에 있는 아포크린 땀샘에서 과다 혹은 이상 분비된 땀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지독한 냄새가 나는 것을 말합니다.

유병률은 7% 정도,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유전입니다.

[신용호/성형외과 전문의 : 부모님 중에 한 분이 만약 액취증을 가지고 계시다면 50%의 자녀에서 액취증이 발생한다고 보고가 되어 있고 두 분이 다 액취증을 갖고 있다면 80% 정도 액취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물론 부모님하고 상관없이 발생하는 예도 20% 정도 됩니다.]

액취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겨드랑이에서 문제가 되는 땀샘과 주변의 지방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겨드랑이 피부를 절개하고 피부와 지방조직을 제거하는 외과적인 수술을 많이 했지만 최근에는 초음파나 진동 등을 이용해 문제가 된 땀샘과 지방층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치료가 많습니다.

수술을 원치않을 경우 겨드랑이에 보톡스를 주사하거나 겨드랑이 제모를 하는 것도 액취증을 호전시키는 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보톡스 주사나 제모는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땀샘과 지방층을 제거하는 것이 아닌 만큼 근본적인 치료는 아닙니다.

액취증 치료는 사춘기 이후에 가능한한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복균/성형외과 전문의 :사춘기 정도가 되면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민감한 시기에 자기 스스로가 냄새를 맡고 이 냄새를 다른 사람도 맡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람이 소극적으로 되고 위축될 수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수술적으로 얼마든지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에 해결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몸을 자주 씻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파우더를 뿌려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액취증과 다한증을 구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한증은 여름철이나 갑자기 긴장했을 때 땀이 많이 나지만 냄새가 없거나 냄새가 발냄새와 비슷한 것이 특징입니다.

안영인 youngin@sbs.co.kr

출처 :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3&gid=311583&cid=307085&iid=96608&oid=055&aid=0000161650&ptype=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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