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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쌍꺼풀·보톡스주사… 칼 적게 대고 작은 얼굴 OK
작성자: [스포츠투데이] 작성일:2004-04-01
 
 
연예인들 중에는 간혹 자신의 큰바위 얼굴을 무기로 인기를 얻는 이들이 있다 개그맨 중 김용만,정준하,컬투의 정찬우 등은 방송에서 아예 대놓고 자신의 큰 얼굴을 개인기로 삼는다 그러나 여전히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작은 얼굴이 인기다 성형외과 사이트를 찾아보면 큰바위 얼굴 을 한탄하며 작은얼굴 만들기를 원하는 사람의 글이 많다

문제는 뼈를 깎는 고통 없이 작은 얼굴을 얻기란 쉽지 않은 일 이에 대해 서울 00동 00성형외과 김00 원장은 얼굴의 크기 보다는 균형잡힌 얼굴이 더욱 중요하다 얼굴이 크고 넓다고 해서 무조건 안면윤곽 축소술이나 광대뼈 축소술 등을 시행할 경우 많은 비용뿐 아니라 부작용도 나타날 수있다 며 큰 수술 없이도 작은 얼굴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추천했다

▲쌍꺼풀 수술:눈의 세로길이를 키우고 가로길이를 길어 보이게 수술하면 눈매가 또렷해 보이면서도 얼굴 중 눈이 차지하는 비율이 커져서 상대적으로 얼굴이 작아지는 느낌을 갖게 한다

▲미세지방이식:허벅지나 배에서 지방을 뽑아다가 눈 밑쪽의 볼에 삽입,통통하게 해주면 얼굴이 입체적으로 되어 갸름한 얼굴로 보이게 한다

▲코 수술:미간이 낮으면 눈 사이가 멀어 보이고 얼굴 전체가 넙적해 보인다 이때 콧등을 높이면 미간이 좁혀져 얼굴이 입체적이 된다 코 끝도 중요한데 끝이 처져 있거나 뭉뚝하면 얼굴이 더 편평해 보인다 코 끝을 오똑하고 좀 더 올라가게 해주면 얼굴이 전체적으로 작게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톡스 주사:1년에 3회 정도 턱 근육에 보톡스 주사를 맞으면 턱의 저작근이 약해지면서 크기가 줄어든다 한 달 정도면 정면에서 보아 얼굴 아래가 작아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같은 시술에 대해서 김원장은 어떤 방법이든 혼자 판단으로 수술 부위를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얼굴전체의 균형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