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성형수술

어떤 원인에 의해서든지 피부가 외부 손상을 받으면 치유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흉터조직이 생겨나는데, 정상적인 주위 조직과 구별된다.

이것을 흉터 또는 반흔(Scar)이라고 부른다. 흉터가 심하면 개인의 성격 발달이나 장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제거수술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의사의 기술만 좋으면 흉터를 흔적도 없이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흉터 제거 수술은 흉터가 생기기 전의 원상태에 가깝게 만드는 것이지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

다만 흉터의 폭을 가느다랗게 좁히거나 얼굴 주름살과 같은 방향으로 바꾸어 주어 남의 눈에 얼른 띄지 않게 해주는 것뿐이다.

흉터는 발생 시의 원인이나 깊이, 방향 등 그 조건에 따라 수술의 난이도와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흉터성형의 여러 가지 방법

-여기에는 흉터성형 수술이외에도 박피수술, 프락셀 레이저 그리고 필러시술을 할 수 있다.

1) 흉터 성형수술방법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흉터를 모양대로 잘라내고 피부층끼리 제대로 예쁘게 다시 봉합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흉터의 폭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정상 피부표면과 동일하게 평평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일직선상으로 길게 생긴 흉터보다는 지그재그 모양으로 구부러진 흉터가 눈에 덜 띄게 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피부 주름살 방향의 흉터는 주름살에 가려져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반대로 주름살과 직각인 흉터는 뚜렷하게 보인다.
이런 경우 성형수술로 주름살 방향으로 흉터의 방향을 바꾸어 주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따라서 흉을 직선에서 'W'나 'Z'형태로 바꾸어 주어 시각적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만들기도 한다.







화상흉터처럼 흉터의 범위가 넓거나 흉한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피부이식 또는 조직확장기를 이용한 복잡한 수술이 필요 할 때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흉터성형수술은 부분마취로 실시하는데 치료 기간은 1~2주면 충분하다.

그러나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흉터가 더 벌어지지 않도록 특수 테이프를 1~2개월 붙이고 햇빛을 피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수술 후 2~3개월 동안은 수술 받은 흉터가 벌겋게 홍조를 띄므로 남의 눈에 더욱 띄게 되어 수술효과에 실망하는 수도 있으나 6개월은 지나야 수술상처가 완전히 가라앉으면서 그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참고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2) 박피술

만약에 울퉁불퉁한 형태의 흉터인 경우(여드름 흉터 포함) 또는 긁힌 자국 같은 흉터일 때는 박피술(기계적, 화학적, 레이저 박피술)로 흉터 부위를 갈아 내주면 눈에 훨씬 덜 띄는 흉터가 될 수 있다.

이런 흉터의 경우에는 기계적 박피수술이 도움이 된다.

이렇게 흉터를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박피를 한 경우에는 흉터 주위의 붉은 기운이 약 6개월 정도 지속되므로 그동안 시술 전 보다 더 흉하게 보일 수는 있지만 나중에는 괜찮아진다.

3) 프락셀 종류의 레이저 시술

프락셀, 셀라스, 모자익 등등의 프랙션날(Fractional) 은 표피의 약 10-20%만 구멍을 깊게 뚫어 흉터의 탄력을 좋게 하면서 레이저는 박피수술의 단점인 붉은 기운이 오래가지 않도록 개발 된 제품이다.

여드름 흉터, 모공 그리고 외상 후 흉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반복 시술이 필요하다.

4) 필러 시술

보통의 흉터는 함몰되어 있으므로 흉터 밑에 필러를 주사하면 주름이 펴지듯이 흉터도 개선이 될 수 있다. 여드름 흉터, 수두자국 그리고 외상 후 흉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어떤 방법으로 시술을 할지는 성형외과 의사와 면담을 통해 결정을 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방법을 복합적으로 시술을 권할 수도 있다.


여드름 흉터 성형

여드름 치료의 목적은 물론 단기적으로는 여드름을 완화시켜 대인관계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도 있지만 여드름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여드름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여드름을 본인이 짜지 않는 것이다.

일단 흉터가 생겼다면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해야 한다.

1) MTS (더마롤러, 메조롤러)
2) 폴라리스
3) 프락셀 레이저
4) 필러시술 : MTS, 폴라리스, 프락셀 레이저를 먼저하고 남아있는 패인 흉터 밑에 필러를 주사해 준다.
5) CROSS : 박피용 화학약품(TCA)을 패인 흉터에 도포하여 살이 살아 올라오게 하는 방법이다. 4-5 주 간격으로 반복 시술이 필요하다. 많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6) 흉터성형수술: 패인 정도가 심한 흉터는 하나하나 잘라내고 기워준다.

제일 먼저 권하는 방법은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를 같이 치료하고 싶은 경우에는 폴라리스를 한다. 이는 여드름 균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여드름이 악화 되는 부작용이 없기 때문이다.

여드름은 없고 흉터만 있는 경우는 MTS가 가장 효과적이다.


수두자국과 손톱자국

어릴 때 수두를 앓고 관리를 잘하지 못해 생긴 수두흉터나 손톱으로 얼굴을 다친 흉터에는 필러시술을 권한다. 이런 흉터들은 함몰되어있어 흉스럽게 보이므로 필러로 채워주면 많이 완화된다.

 
외상을 입었을 때 처치요령
흉터와 관련되어 중요한 사항은 최초의 치료가 흉터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상처를 입은 후 대강 처치하고 나중에 성형 수술을 받으려는 환자 중에는 처음 상처의 흉터보다 상처를 꿰멘 실자국이 더 흉한 경우를 보게 된다.
상처가 생겼을 때 처음부터 성형외과 의사의 전문적인 처치를 받으면 흉터를 최대한 감출수 있고 외형상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일반인들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사항은 상처가 생겼을 때는 처음부터 세척.소독.봉합에 신경을 쓰는 것은 물론 상처가 완전히 나을 때까지 계속 잘 관리하는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상처가 균에 감염되면 다 낫다 하더라도 흉터가 보기 싫게 남게 된다. 얼굴의 경우에는 수술 후 3~4일 후 실을 제거하는데 제거 후에도 2~3주 동안 특수 피부테이프로 상처가 더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하여 흉터의 폭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또한 상처가 아문 후 붉은 색을 띄게 되는데 이 동안 햇빛을 피하여 상처가 빨리 가라앉도록 해주어야 한다.
 
수술시기
흉터 성형수술은 그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
어떤 환자는 상처를 입은 후 붉은 기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성형수술을 해 달라고 조른다.
그러나 몸은 상처가 나면 여러 가지 반응을 일으키는데 그 중에서도 섬유질과 교원질 세포가 왕성하게 증식되어 상처가 다시 벌어지는 것을 예방한다.
이러한 현상이 약 2개월간 계속되다가 교원질 섬유의 생성도 서서히 중지되고 어떤 규칙에 따른 재정돈이 이루어진다.
인종이나 개인적인 차이야 물론 있겠지만. 대체로 다친 후 6개월 정도 지나면 흉터 조직이 안정한 상태로 들어가서 더 이상의 변화는 중지되거나 미약하게 진행된다.
그러므로 상처의 부위나 크기 또는 원인에 따라 틀리겠지만 보기 싫은 흉터를 성형수술로 예쁘게 다듬으려면 다친 후 최소한 6개월쯤 지나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어렸을 때 입은 상처는 더 작게 남는 것으로 알기 쉬우나 잘못된 지식이다.
사실 나이가 어릴수록 피부의 긴장도나 탄력이 좋아서 소아 시절에 생긴 흉터는 결과가 좋지 않다.
그러므로 흉터 성형은 사춘기 이후에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흉터의 정도가 너무 심하여 본인이 의식하거나, 외부의 흉터 때문에 어린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줄 때에는 사춘기 이전에 흉터 제거 성형수술을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것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