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취증 (Osmidrosis 취한증)은 다한증(Hyperhidrosis)과는 다르다.

액취증은 보통 암내라고 하여 특유한 냄새(양파 썩는 냄새)가 난다. 서양인들에게는 거의 대부분 이러한 냄새가 나므로 별로 문제시 않고 향수로 완화시키려고 하지만 동양인에서는 이러한 냄새가 나는 사람이 많지 않아 문제가 된다.

액취증은 땀샘 중에 아포크라인선(Apocrine gland)에서 땀이 나오면 피부의 세균이 분해하면서 암모니아가 생성되면서 특유의 냄새를 나게 한다.

보통 사춘기 때 (초등 6학년-고등학교)본인이나 가족이 느끼기 시작하여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격어면서 성격변화가 올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빨리 수술을 해주는 것을 권한다.

원인은 모르는 것이 대부분이고 약간의 가족력이 있을 수 있지만 가족 중에 이상이 없더라도 발생을 한다.

진단은 단순히 땀이 많이 나서 땀 냄새가 나는 다한증과는 구별을 해야 한다. 그래서 특유한 냄새를 직접 의료인이 맡아보아서 확진을 한다.


액취증과 다한증의 비교

액취증

다한증

증상

특유의 냄새가 난다

땀 냄새가 난다

원인 땀샘

아포크라인 선(Apocrine gland)

에크라인 선(Eccrine gland)

문제가 되는 부위

주로 겨드랑이

겨드랑이, 손, 발

가장 좋은 치료방법

수술

보톡스 주사

 
액취증의 치료

약물 요법이나 고바야시 절연침 그리고 레이저 시술 등은 거의 대부분 재발을 하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지방흡입 방법을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할 때는 땀샘을 직접 보면서 제거하는 수술을 하는데 이러한 지방조직은 그냥 흡입으로는 제거가 어려운 조직입니다. 그래서 리포셋(캐뉼라 관이 약간 거친 흡입 기구)나 초음파(베이저, Vaser)를 이용하거나 그리고 레이저를 이용하여 녹여내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률은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이렇게 지방흡입을 하는 방법으로 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절개 후 직접 제거하는 수술을 하는 것보다 수술이 간편하고 합병증도 적고 그리고 수술 후 관리도 간단한 편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재발률이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수술을 하는 것을 권합니다.


액취증 수술방법

1)수술 전 땀나는 부위를 검사합니다.(Starch Test : Miner's Test)

이 검사는 아주 중요합니다.

검사방법은 요오드 성분의 소독약을 바르고 말린 다음 전분 가루를 바른다.

환자가 운동을 해서 땀이 나게 하면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부위의 색깔이 변한다.

보통 털이 난 부위를 대충 표시하고 수술을 하게 되면 털이 나지 않은 바깥쪽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 검사를 해서 땀이 나는 범위를 정확히 테스트해서 수술을 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부분마취를 하고 겨드랑이 중앙에 3-4cm 절개를 한 후 피부 밑으로 박리를 합니다.

박리한 피부를 뒤집어 보면 아포크라인 땀샘이 보입니다. 이것을 수술가위나 이나바(Inaba)기구를 이용하여 제거합니다.

3)수술시간은 약 2시간 정도입니다.

수술 중에 지혈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 혈종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수술시간이 좀 더 연장 될 수 있습니다.

* 수술 후 경과

수술만큼 수술 후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수술 후 겨드랑이에 팔자 붕대를 감게 됩니다.(약 10-13일 정도)
많이 움직이면 피부 속에 혈종(피가 고이는 것)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약 5일 간은 팔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 풀기: 수술 후 10일 째
샤워: 수술 후 10일 째
일상생활과 대인관계: 수술후 14일 째부터 가능


* 수술 후 합병증

1) 혈종과 피부괴사:

수술 후 지혈이 철저히 되지 않았거나 많이 움직이는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만 이러한 합병증이 생기더라도 관리를 잘 하면 별 문제 없이 대부분 치료가 됩니다.

2) 흉터:

과거에는 겨드랑이의 피부의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많이 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잘라낸 피부 폭 만큼의 흉터가 생겼습니다. 지금의 수술방법은 피부를 잘라내지는 않고 절개만 하므로 흉터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겨드랑이로 유방확대 수술을 할 때와 같은 절개정도입니다.)

3)겨드랑이의 털은 약간 성글게 납니다.

완전한 제모를 원하면 제모 레이저시술을 하시면 됩니다.

4) 재발

수술을 한 경우에 재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액취증 수술 후 재발 한 경우의 치료

액취증 수술을 했거나 지방흡입을 한 경우에 재발한 경우가 있다면 땀나는 검사(Starch Test)를 해서 땀나는 부위의 분포를 보고 지방흡입수술(리포셋, 초음파.고주파 등..)을 하거나 절제 수술을 할지를 결정한다.




수술 후 재발 한 경우에는 다양한 모양의 땀나는 부위를 확인 할 수 있다.

이 부위를 골라서 수술을 하거나 지방흡입을 하면 된다.


액취증 수술 흉터의 치료


과거에 피부를 잘라내고 수술을 한 경우에 폭이 넓은 흉터를 남긴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흉터성형수술에 준하여 흉터를 잘라내고 다시 기워주는 수술을 하게 되는데 흉터가 약간 작아지는 효과는 있지만 흉터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다한증(Hyperhydrosis)


다한증의 원인은 알 수 없는 유전적인 요인이 약 30 %이상 차지한다. 이외에는 여러 척추신경이나 말초신경이상이 원인이 된다.

보통 증상은 사춘기 때 시작을 한다. 주로 겨드랑이, 손바닥 그리고 발바닥에 호발 한다.

겨드랑이의 경우 옷이 자주 젖어 하루에도 여러 번 옷을 갈아입거나 꼭 자켓을 입어야 하는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이는 특유한 땀 냄새가 나는 액취증 (취한증,Osmidrosis) 과는 다른 질병이며 치료방법도 다릅니다.

손바닥의 경우에는 악수를 많이 해야 하는 정치인이나 사업가에게는 여간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골프클럽을 잡거나 전화수화기 등을 잡을 때도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데오드란트(Deodorant)나 알루미늄 파우더를 사용하거나 피부과에서 전기영동(iontophoresis) 치료를 할 수는 있지만 효과가 별로 없고 일시적이며 피부 자극이 심해서 권하기 어렵습니다


보통 흉부외과에서 수술을 하는 척추 쪽의 교감신경차단수술을 하는 경우 전신마취의 부담과 시술 후 심각한 합병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톡스 주사를 주기적으로 시술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입니다.

시술시간은 약 20 분 정도이며 겨드랑이의 경우에는 마취연고를 바르고 30 분 후에 시술을 하며 손바닥의 경우에는 손목에 마취를 하고 시술을 하게 됩니다.

효과는 약 6-8 개월 지속됩니다.